#Travel in the philippines. Lets get to know the taxi in cebu. (세부이해하기-택시편)
세부 여행 시, 이곳을 먼저 알고 이해하는 편이 아마 정신 건강에 편하실 겁니다..
아무래도 후진국이다 보니, 서비스나 마인드 부분이 떨어지는 건 사실이고, 문화차이도 감안하셔야 하니까요. 한국적인 마인드로 생각하고 따지다 보면, 정말 스트레스 받는 일이 많을 겁니다. 그래요 여행은 편하고 안전하게 즐기셔야겠죠?
이번 편에선 택시이용법에 대해 포스팅 합니다.
세부여행시 가장 편리하고 유용한 이동 수단이 택시입니다.
가장 안전하기도 하지요. 세부 택시는 그나마 마닐라에 비해 아주 양반입니다. 마닐라 경우 같은 나라사람이라 이라한들 눈탱이를 친다고 하니,, 저도 초짜시절, 국제선에서 국내선으로 넘어가는 길에 두어번 당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허허. 마닐라는 일단 패스.. 어쨋든, 패키지가 아닌 자유여행 시, 꼭 필요한 운송 수단입니다.
몇 가지 주의사항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공항에서 협상은 없다. 관광객들이 필수로 드나드는 곳이 공항이죠. 가장 먼저 내리고 첫 인상을 심어 줄 수 있는 곳인데요. 때론 관광객에게 과한 요구를 하는 택시 기사를 문제입니다. 물론, 한국에서도 그런경우를 종종 뉴스를 통해 듣습니다. 일단, 옷차림과 짐을 보고, 간을 보겠죠. 관광객인지, 교민인지,이거 눈탱이 씌울 수 있는지 없는지.. 더구나 영어로 의사소통이 조금 힘드실때, 불리한 상황을 맞을 수도 있겠죠. 하지만, 걱정마세요. 쓰리헌드레드 페소..만 기억하시면 됩니다. *막탄->막탄 *막탄->세부시티 * 어느 구석진 곳을 가도 300페소 잘 안넘어요. 아무리 돌아가고 차가 밀린들, 난리 부르스를 쳐도 힘듭니다. 기사 양반이 승차전 600에 간다 500에 간다. 네고를 치면, '노'라고 말하세요.방문이 처음이 아니니, 미터기 키고 가자고 하면됩니다. 걱정마세요. 미터기 키는 거 꼭 확인하시구요. 혹시, 놓쳤다. 서로 최대한 Accept 할 수 있는 돈이 300페소라고 기억하시면 됩니다. 2. 탑승 후, 문을 잠구라고 요구하라. 세부 시티는 트래픽이 심합니다. 그만큼 정차하는 시간도 많구요. 이때, 잡상인이나 거지들이 차 주위로 많이 다가옵니다. 무시하시면 되지요. 하지만,최악의 상황에 대비 강도나 소매치기도 생각하셔야 됩니다. 현지애들은 문을 잠그는 습관을 들입니다. 현지인들이야 사는 곳의 치안이 열악하니,골목에서든 그런 경우가 드물게 있다고 합니다. 관광객들이 가는 곳이야 정해져 있고, 치안이 괜찮으니 걱정안하셔도 됩니다만, 안전을 일단 최고로 생각하세요. 3. 전화기를 꺼내 통화를 하는 척을 하라! 4. Dispatcher를 조심하라. 호텔근처나, 음식점 근처 택시를 잡아주는 Dispatcher 가 있습니다. 택시기사에게 1페소식 받아 챙기죠. 얼마를 줘야 할까요? 고민이 드실때가 있습니다. 5페소 미만으로 주세요. 개중엔 친절하고, 범죄의 위험이 없으나, 늦은 시간 다가와 온 택시를 잡아준다는 피노이가 있으시면, 일단 No thanks 라 외치고 피하시는게 좋습니다. 늦은 시간의 경우, 음식점이든 마사지샵이든 나오기전 콜택시를 불러달라고 말씀하세요. 아니면, 가드에게 부탁하시는 편이 옳습니다. 5. 콜택시의 전화번호 정보는 저장하자. 필리핀에도 콜 택시가 있습니다. 택시가 잘 잡히지 않는 지역이 많아요. 이때를 대비해, 콜택시 전화번호 정보는 몇개 저장해 두는 편히 좋습니다. 가장 유명한 택시 회사론, 일본인이 오너인 KEN TAXI 와 Scolpion Taxi 정 도가 있겠네요. 콜 택시라하여, 추가 요금을 주는 법은 없습니다만, 간혹 빌리지 내 에서 택시를 부를 시, 빌리지 입장과 동시에 미터기를 키고 들어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현지에 거주하시는 분들도 의견이 제각각이라,,,(키고 오는게 맞다, 아님 타는 순간 켜야된다는 문제) 그냥 줘버리세요.최종 지불 페이가 많아봐야 5~10페소정도니, 그 돈으로 인해 스트레스 받아, 즐거운 여행을 망치진 마세요~(개인적인의견입니다.)
-콜택시 넘버-
KEN TAXI : 032-27201465 /032-272-1493
Scolpion Taxi : 032-253-4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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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을 더!!욱더 이해해보기*
택시기사를 가끔 이해 안가는 상황을 만들곤 합니다.
대표적으로 잔돈이 없다던가, 갑자기 운전 중 주유를 하러들어간다던가,물을 사먹으로 잠깐 차를 세운다던가.ㅡㅡ
저도 이것 때문에 현지친구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는데요. 자연스럽게 받아 들이시면 됩니다. 한국처럼 주유도 미리하고 목이 마르면, 손님하차 후 사먹으면 되고, 잔돈도 미리 바꿔놓으면 좋지만,,,
다 나름의 이유가 있더군요. 앞서 밝혔듯 이 택시기사들이 하루하루 빌려, 사는 사람이라 처음부터 많은 잔돈을 가지고 일을 시작할 수 없다네요. 그리고 바꿀 곳도 마찬가지구요. 기름 값도 본인이 넣으니,엥꼬날때까지 있다가 채우고 하는 이곳의 방식이라고 합니다. 조금만 여유를 가지고 너그럽게 바라보신다면, 전혀 이해못할 행동은 아니었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
잔돈 문제의 경우, 큰 지폐를 들고 있을때,
현지인 외국인 뿐만 아니라 모두가 많이 겪는 경우인데요. 저는 타기 전, 너 잔돈있냐 라고 꼭 물어봅니다. 없다고 하면, 다른차 타면되구요. 주위에 차가 없다면, 편의점들려 바꿔오라고 합니다.
마지막 내용입니다. 세부시티는 생각 보다 작아요.(도로상태가 엉망이라서 그렇죠) 그만큼 트래픽잼이 심합니다.(PM 5:00~7:30 체증심화) 그 래서 기사들이 Short Cut 으로 많이 돌아갑니다. 일부러 바가지 씌울려고 하는 케이스는 잘 없습니다. 특히 무전기를 가진, 택시회사들은(앞서 밝힌 KEN, Scopion) 보통 자기위치등을 서로 공유하기 때문에 일부러 돌아가는 케이스가 잘 없습니다. 혹여나 일부러, 지가 암만, 개념없이 일부로 돌아간다고 해도, 10~20페소 차이일겁니다.
조금만 여유를 가지고, 세부를 즐겨보세요.
아마 그리운 여행지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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